만장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여행 2 - 함덕해변, 만장굴, 비자림 전날 밤늦게 들어와 몸이 피곤했지만 일정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먼저 숙소에서 가까운 함덕 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전인데도 햇빛이 따가워 금방 손과 발이 타서 힘들었지만 해변에 도착하여 바다를 바라보니 그런 고생들이 날아가 버렸다. 지금까지 많은 바다를 봐왔지만 함덕의 바다는 다른 곳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맑고 투명하고 아름다웠다. 비취색 해변은 이런걸 말하는 건가. 잔잔한 파도가 끊임없이 나를 향해 다가 왔다. 살랑살랑 해변을 걸으니 물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보였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을 피해가면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날렵하고 투명했다. 함덕해변은 바다 중간에 작은 모래섬이 있어 잠시 쉬어 갈수 도 있었다. 멍멍이와 산책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경.. 더보기 이전 1 다음